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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의 특성을 이용해 생성하는 암호 키인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강력한 보안 강화 기술로 주목받는 기술입니다. 양자암호 적용 시 해킹을 당하더라도 실제 정보 유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늘 불안한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양자암호통신 기술이란?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비밀키 정보를 통신에 참여하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안전하게 나누어 가질 수 있게 만든 보안통신입니다. 즉, 양자암호는 통신을 주고받는 이용자들이 양자역학을 이용해 일종의 일회용 난수표를 주고받는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밀키 정보를 가진 송신자와 수신자만 암호화된 정보를 해독할 수 있습니다. 즉, 송신자가 정보를 안전장치(암호키, 비밀키)와 섞어서 제 3자가 알 수 없는 형태의 암호문을 만들어 전송하면, 수신자가 안전장치를 이용해 암호문에서 정보를 복원하는 식입니다.
양자암호통신으로 보안 강화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통해 비밀키 정보를 나누어 가지는 과정은 양자 상태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제3자는 비밀키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습니다. 양자의 대표적인 특징은 동일한 양자 상태에서는 복제가 불가능하고, 한 번 값을 구하면 측정 이전의 상태로 되돌릴 수 없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암호 키를 가진 두 사람만이 암호화된 정보를 복호화 할 수 있습니다. 제3자가 비밀키 정보를 해킹하기 위해서는 양자 상태로 전송되는 채널 또는 통신에서 이를 탈취해야 하는데, 그 순간 양자 상태가 변화하면서 정보가 훼손되며 수신자는 해킹 시도를 즉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통신 당사자 이외의 외부에서 통신정보에 접근하려 한다면, 양자 얽힘과 불안정성에 의해 암호가 반응해 양자 상태인 암호가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통신 내용이 변질되기 때문에 통신 당사자가 도청 또는 해킹 사실을 인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뚫리지 않는 암호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양자암호 및 양자암호 기술을 이용한 통신 기술은 복제 불가능성과 얽힘 현상 때문에 현재 기술로 해킹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며, 기술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양자암호 기술은 여러 분야에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양자난수생성칩셋을 탑재한 양자 보안 단말이나 별도의 기기가 있어야만 양자 보안통신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양자암호통신 전용 단말 없이도 앱 하나로 양자암호통신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어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앱 설치만으로 양자보안통신을 사용할 수 있다면, 전용 단말을 추가로 구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비용과 관리면에서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자 하이브리드 기술은 양자 키 분배 기술과 양자암호 내성 알고리즘을 결합해 5G 가상 네트워크의 해킹 위협을 원천 봉쇄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